로라 로드리게스(가운데) 수퍼바이저 등 한인타운 윅 센터 직원들이 한인들의 많은 프로그램 이용을 부탁하고 있다. <이의헌 기자>
연방정부 기금으로 운영, 한인 이용률 저조
“윅 프로그램은 불체자와 유학생도 이용할 수 있고, 영주권 취득에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영양공급 프로그램인 윅(W.I.C·Women, Infants, Children)은 이름 그대로 임산부와 5세 미만 아동들에게 음식과 영양 관련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윅에 등록하면 매달 분유, 우유, 치즈, 계란 같은 식품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모유 수유, 라마즈 교실 등 다양한 교육도 제공받을 수 있다.
베벌리와 놀만디에 위치한 한인타운 윅 센터 로라 로드리게스 수퍼바이저는 “우리는 고객의 정보를 어떤 정부 기관과도 공유하지 않으며, 이민국도 공문을 통해 윅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영주권을 받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알려왔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제니 김 한인 담당관도 “매달 6,000명 정도의 주민이 우리 센터를 이용하는데 이중 한인은 5∼8%에 불과하다”며 “윅 센터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어 타운에서 일하는 저소득층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연소득이 3만5,798달러 미만일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어 문의(213)738-0914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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