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연방대배심은 14일 지난 6월30일 단속에서 밀입국 및 매춘알선 등의 혐의로 체포된 한인 24명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 기소자 명단에는 처음부터 혐의를 받았던 23명 외에도 ‘7가 스파’ 업주 김미애(48·예명 김애경)씨도 포함됐다. 지난달 대대적 작전으로 18명이 체포된 이후 2개의 매춘 인터넷사이트 운영혐의를 받아온 신혜선(26·예명 핑크)씨도 12일 한인타운 인근 로스모어 애비뉴에서 체포됐다. 기소된 용의자중 나머지 5명은 연방당국이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이들은 매춘목적외국인 수입, 불법체류자 운송, 불법체류자 은닉 등을 목적으로 한 음모혐의가 적용됐으며 일부 업주들에게는 돈세탁 및 불법금융거래 혐의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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