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수씨 개발국장 참여
한인타운이 포함된 10지구를 시의회에서 대변했던 마틴 러드로우 전 LA시의원이 캘리포니아 정치지형의 주요 산맥인 LA카운티노조연맹의 정식 지도자로 취임한다.
LA카운티노조연맹은 18일 열릴 예정인 노조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 2명이 중도 사퇴해 러드로우 전 시의원의 노조위원장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노조연맹은 18일 위원장 선출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후보가 사퇴했다고 밝혔다.
산하 노조 345개, 노조원 8만명의 거대 노동운동 조직을 이끌게 된 러드러우 전 시의원은 “오는 11월 가주 특별선거에 부쳐진 발의안 부결에 조직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시의원 활동기간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기간이라고 회고한 러드로우 전 시의원은 한인사회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다시 약속했다.
특히 러드로우 전 시의원은 시의원 시절 자신을 보좌했던 석명수씨를 노조연맹 프로그램 개발국장에 임명해 노조운동에 아시아계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러드로우 전 시의원은 자신의 잔여임기를 채울 보궐선거와 관련, “노조 내부 합의에 따라 출마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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