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소문 공식 부인
연방 국무부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취업이민 전면 동결 소문을 공식 부인했다.
연방 국무부는 취업이민 3순위(EB3)가 7월부터 동결되면서 취업이민 1순위(EB1)와 2순위(EB2)까지 2005회계연도 남은 기간인 8월1일~9월30일까지 전면 동결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인터넷 리스트 서브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미국 이민변호사협회(AILA)에 따르면 국무부는 현재 8월 영주권 문호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으나 8월 영주권 문호에서 EB1과 EB2는 7월과 마찬가지로 오픈(current)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무부는 EB2 카테고리는 인도·중국 등 일부 국가 또는 전면적으로 동결될 가능성도 있으나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지난 6월 EB3 비전문직이 동결된 데 이어 7월에는 EB3 전문직까지 동결되는 등 취업 3순위가 전면 동결되자 이민업계를 중심으로 8월에는 취업 2순위도 부분 동결되거나 ‘우선 일자’가 지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어 왔었다.
그러나 국무부가 소문을 공식 부인함에 따라 취업이민이 전면 동결될 것이라는 우려는 불식됐으나 국무부도 EB2가 9월중에 동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공식 언급함에 따라 취업이민 희망자들과 이민업계의 취업이민 문호 축소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높은 것이 사실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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