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지사에 출마한 팀 케인(민주), 제리 킬고어(공화) 두 후보가 선거전 첫 후보 토론회를 갖는다.
이들 두 후보는 16일 웨스트 버지니아의 그린브라이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버지니아 변호사 협회 모임에 참석, 첫 토론회를 갖게 된다.
정치분석가들은 이날 토론회가 일반 유권자들에게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나, 메가톤급 정책을 내놓거나 결정적 실수를 하면 며칠간 언론의 톱 뉴스가 될 것인 만큼 양 후보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러셀 팟츠 주 상원의원(공화. 윈체스터)은 초대되지 않았다. 팟츠 초청에 대해 케인 후보는 찬성했으나 킬고어 후보가 반대, 성사되지 않았다.
토론회를 앞 둔 두 후보 진영은 이번 주 내내 토론장에서 제기될 이슈를 선정, 가상 훈련에 집중했다.
케인, 킬고어 두 후보는 모두 법률가 출신으로 언변에는 나름대로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인 후보는 법정 소송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논쟁에 특히 강하지만 반면 부드러운 화술을 구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있다.
주 법무장관을 지낸 킬고어 후보는 확고한 논리 전개가 강점으로 꼽힌다.
이날 토론회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며 TV 중계는 되지 않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