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차원의 대대적인 매춘 및 인신매매 조직 단속이 진행중인 가운데 샌타모니카에서 한인 매춘업소가 경찰의 함정단속에 또 적발됐다. 샌타모니카 경찰국은 지난 13일 오후 4시50분께 한인운영 마사지팔러 ‘재패니즈 배스 마사지’(2800 Block Pico Blvd)에서 한인 매춘부 최모(51·부에나팍)씨를 매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고객을 가장해 들어간 함정 수사관으로부터 50달러를 받고 마사지를 해주었으며 이후 “오럴 섹스를 해줄 테니 100달러를 달라”고 요구했다가 업소 내로 들이닥친 경관들에게 검거됐다. 프랭크 파브레가 공보관은 “용의자 최씨는 경범 혐의로 2,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며 “이날 단속은 지난달 30일 실시된 연방-로컬기관 합동 매춘, 밀입국 단속작전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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