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주택가격이 6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상승세는 약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퀵사가 이번 주 발표한 6월 지역별 주택 중간가격 현황에 따르면 남가주 6개 카운티 지역 전체 중간가는 46만5,000달러로 한달 전보다 2% 상승,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6월 주택 중간가는 지난해 6월의 40만6,000달러에 비해서는 14.5%가 오른 것으로, 그러나 이같은 1년 증가율은 2002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오렌지카운티가 전년 동기 대비 11.7%가 오른 60만3,000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60만달러대를 넘어섰고 LA카운티는 14.7%가 상승한 47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벤추라카운티는 58만4,000달러로 1년간 16.8%가 올랐다.
이밖에 샌버나디노는 30.9%가 오른 32만2,000달러, 리버사이드는 39만3,000달러로 23.2%가 올랐으며 샌디에고는 49만3,000달러로 6.3%가 상승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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