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시민권자협회 ‘한미 친선의 밤’ 개최
한국 가곡·40~50년대 팝송 콘서트도 마련
북한문제 컨퍼런스도
한국 광복 60주년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와 세계 2차대전 참전용사, 한국전 참전용사, 8.15 광복 공로인들이 함께 하는 대규모 ‘한미 친선의 밤’ 행사가 추진되고 있어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OC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배기호)는 광복절인 8월15일 오후 6시30분 GG시 가든룸 연회장(12777 Knott Ave.)에서 한인 단체장들과 남가주에 거주하고 있는 참전용사 50여명, 8.15 광복 공로인들을 초청해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우호를 다지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복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기념식인 만큼 세계 2차대전 참전 용사인 구스 허난데스 예비역 장군이 연사로 나오며,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당수의 정치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전국시민연맹’(전국 공동의장 오구)의 회원 50여명도 참석하는 이 기념식에는 한국의 가곡과 미국의 40, 50년대에 유행했던 노래를 부르는 콘서트도 마련된다.
시민권자 협회의 배기호 회장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최근 몇년 동안에 가장 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주에 개최될 예정인 이사회를 통해서 세부적인 내용들을 의논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시민연맹은 광복절 행사에 참석한 후 8월16, 17일 컨퍼런스를 갖고 북한 동포를 위한 모금행사, 미 정부 및 국회에 북한 문제에 관한 건의문 작성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오구 공동의장은 “이 행사가 한미간의 우호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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