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주 남가주 총판을 맡았던 KM머천트가 최근 국순당 본사를 상대로 총판권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KM머천트에 따르면 1995년부터 국순당과 백세주의 미주 총판 계약을 맺고 당시 보유하고 있던 진로총판권을 이용해 판로를 개척해 왔으나 올해 초 국순당 국내 본사가 총판권을 자회사인 ‘백세주 USA’로 넘기려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최정관 국순당 LA 지사장은 “계약만료 후 계약 조건의 변경을 제안했지만 4개월간 대답을 받지 못해 부득이 새로운 유통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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