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바이저위원회
OC 수퍼바이저위원회가 공공안전기관 지원예산(프로포지션 172) 편성과 관련한 3개의 신규 법안을 오는 11월 있을 특별 주민투표에 상정키로 26일 결정했다.
OC 수퍼바이저위원회가 빌 캠벨 위원의 발의로 11월8일 특별 주민투표에 상정키로 결정한 법안은 ▲172 프로포지션 예산배분 전권을 OC 수퍼바이저위원회에 위임하고 ▲신규 소방장비 구입을 위해 매년 1,000만달러의 예산을 별도 책정하며 ▲OC 소방국 노동조합에 어떠한 명목으로도 예산을 할당하지 않는 대신 전체 예산의 5%를 보호관찰국에 배정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3개 법안은 각자 별도로 주민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캠벨 위원은 이날 표결에 앞서 공공안전기관 지원 예산은 주민들이 내는 판매세로 마련되고 있는 만큼 납세 주체인 주민들이 사용 방법을 결정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권을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93년 주의회에서 통과된 프로포지션 172는 판매세 1달러당 0.5센트를 특별 예산으로 편성해 경찰·검찰·소방국 등 공공안전을 책임지는 기관들을 지원하자는 데 가장 큰 목적으로 두고 있다.
현재까지 OC 수퍼바이저위원회는 OC 셰리프국과 OC 검찰국에 각각 8대2 비율로 이 예산을 배정해 왔으며, OCFAU에는 단 한푼도 지원하지 않았다.
올해 OC에 배당될 공공안전기관 지원 예산은 2억6,4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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