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강타자 라파엘 팔메이로가 1일 스테로이드 투여 혐의로 10일간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출전했던 팔메이로는 이날 홈경기부터 출장치 못하게 된다.
팔메이로는 지난 3월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등 대표적인 강타자들과 함께 연방 의회 관련 위원회에 출석, “스테로이드롤 복용한 사실이 없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호세 칸세코는 CBS의 ‘60분’에 출연, “팔메이로와 텍사스 레인저스에 같이 있던 시절,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사해준 적이 있다”고 폭로했었다.
팔메이로는 출장정지 결정이 내려진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 “의도적으로 금지된 약물을 사용한 일은 없다”고 변명하고 “선수들이 보다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팔메이로는 지난달 15일 2루타 1개를 추가함으로써 행크 아론, 윌리 메이스, 에디 머레이에 이어 4번째로 3,000안타, 500홈런 이상 동시기록 선수가 된 바 있다.
팔메이로는 출장정지로 연봉 가운데 16만3,934달러 42센트가 삭감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