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마음으로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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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마지막처럼, 초심의 마음으로 사는 모습에는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있다’
새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한인성당의 제 6대 주임신부로 부임한 김정현 마태오 신부는 지난 31일 첫 부임 미사를 집전하고 언제나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노력할 의지를 표현하며 첫 만남을 시작했다.
지난 29일 새크라멘토에 도착, 시차 적응과 낯선 분위기에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인 김 신부는 1997년에 사제 서품을 받은 후 안동 교구청에서 사목 연수를 시작으로 1여 년의 보좌 신부를 거쳐 두 개의 성당에서 주임 신부를 역임한 인물이다.
청소년 사목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그는 모든 사람들이 성당 안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도록 바른 생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인사회의 이민 교회로서 사회복지 차원의 봉사활동은 계속 추진되고 발전되어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첫 미사에는 새크라멘토 성당 소속 공소로 연결된 리노 공동체가 참석했으며 전 신자들은 화환을 전달한 어린 화동을 통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새크라멘토 미국 교구에 속해 있는 한인성당은 한국 안동 교구에서 사제를 파견, 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오는 9월 공동체 태동 25주년을 맞이하는 한인성당은 안동교구의 권혁주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와 전임 신부들을 초빙, 대대적인 행사를 할 계획이다.
새크라멘토 한인성당은 9354 Kiefer Blvd, Sacramento, CA 95826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는 (916) 368- 9204이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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