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어바인의 한 샤핑몰. 올해 어바인의 한인 업소는 8.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중에서는 부동산, 학원 최다
풀러튼 8.1% 증가한 267개
어바인 8.72% 늘어난 237개
최근 몇 년 사이에 신흥 한인 밀집 지역을 형성하고 있는 풀러튼, 어바인 시의 한인 업소수가 올해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지난 7월 발간한 ‘2005∼2006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업소전화부’를 분석한 결과 풀러튼·어바인 지역 전체 한인 업소는 지난해 465개보다 8.39% 늘어난 504개였다. 풀러튼은 8.10% 늘어난 267개였으며, 어바인은 8.72%가 증가한 237개였다.
또한 한인들 사이에 부동산과 교육이 최고 관심사인 것을 반영하듯 두 도시에서 모두 부동산 중개업소 및 각종 학원등이 업종별 순위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도시별 업종 순위를 살펴보면 풀러튼의 경우 부동산 사무실이 33개로 전체 12.36%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4개 업소가 줄어들었다. 다음은 학원으로 풀러튼은 25개, 어바인은 30개로 집계됐으며, 학원의 수는 지난해에 비해서 2개 증가했다.
또 풀러튼 지역에서 자동차 정비 및 수리 관련 업소는 올해 14개로 작년의 9개에 비해서 5개가 늘어났지만 어바인에서는 한인 자동차 정비 업소가 전무한 상태이다.
반면 풀러턴 지역에서 감소한 업종은 건강관련 업체, 냉동·에어콘·히팅, 다이어트, 보험, 페인트, 열쇠, 금고 등이며, 어바인시에서 줄어든 업종은 건설 설계, 실내장식, 통역, 유리전문점, 융자·투자·증권, 차고문 설치 및 수리, 한의원, 플라스틱 제품포장 등이다.
한편 본보의 한인업소록에 따르면 올해 오렌지카운티 전체 한인업소 수는 작년에 비해서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C의 전체 한인 업소수는 3,352개로 집계됐다.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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