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안치치와 격돌… 조윤정은 2R 진출 가능성 높아
다음주에 시작되는 세계 테니스 마지막 그랜드슬램대회인 US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인선수들의 첫 상대가 확정됐다
US오픈 조직위원회가 24일 발표한 대진표에 따르면 세계랭킹 63위인 이형택은 1회전에서 22번시드를 받은 크로아티아의 간판스타 마리오 안치치를 만나 힘겨운 경기가 예상된다.
안치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렌치오픈에서 각각 3회전까지 올랐고 윔블던에선 16강전이 4회전까지 오른 강호. 반면 이형택은 프렌치오픈 3회전 진출이 최고성적이다. 하지만 이형택은 US오픈에서 지난 2000년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지난해에도 32강까지 오르는 등 이 대회에서 강한 면을 보여온 반면 안치치는 이 대회에서 지난 3년 연속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어 아직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편 남가주 출신의 케빈 김은 1회전에서 예선 통과자와 만나게 돼 대진운이 좋은 편이다. 또 여자단식의 조윤정(세계랭킹 76위)도 자기보다 랭킹이 30위 아래인 아란차 파라 산토냐(스페인·106위)와 만나게 돼 역시 2회전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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