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한국계 와이드리시버 하인스 워드(오른쪽)가 텍산스 코너백 던타 로빈슨과 볼을 다투고 있다.
NFL 시즌 2주
피츠버그 스틸러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탬파베이 버카니어스, 그리고 신시내티 벵갈스가 신나는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계 와일드리시버 하인스 워드가 터치다운 2개를 뽑아내면서 맹활약한 스틸러스는 휴스턴 텍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7-7로 가볍게 시즌 2승을 따냈다. 워드는 텍산스 수비를 상대로 6차례 패스를 받아 86야드를 전진했다.
스틸러스의 새로운 스타로 부상한 러닝백 윌리 파커는 지난주(161러싱야드)에 이어 이날도 111러싱야드(1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벵갈스는 USC 출신 쿼터백 칼슨 파머가 3개의 터치다운패스를 포함해 337패싱야드를 기록하면서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37-8로 가볍게 물리쳤다. 벵갈스의 스타 리시버 채드 잔슨은 7개의 패스(1터치다운·139리시빙야드)를 잡아내면서 승리를 도왔다. 반면 바이킹스 쿼터백 단테 컬페퍼는 5차례나 패스를 인터셉트 당하는 수난을 겪었다.
콜츠는 지난해 리그 MVP 쿼터백 페이튼 메닝이 터치다운 없이 단 13개의 패스만을 성공시키는 부진에도 불구하고 잭슨빌 재규어스를 10-3으로 꺾었다. 콜츠 러닝백 에저린 제임스가 128러싱야드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샌디에고 차저스는 덴버 브롱코스에게 17-20으로 아깝게 패해 2연패의 늪에 빠졌으며 그린베이 패커스 역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24-26으로 패해 2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2년 전 수퍼보울 리매치에서는 캐롤라이나 팬서스가 디펜딩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를 27-17로 꺾고 달콤한 복수를 했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