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02년 하와이 한인사회 각 단체와 업체들이 커뮤니티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어 이민200년 미래를 밝게 한다.
매년 8월이면 동지회와 팔라마장학재단등 한인사회 각 단체들의 장학금 전달식이 줄줄이 열리고 있고 본보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에 더해 내년부터는 하와이 한미재단(회장 피터 김)도 매년 1월13일 코리안 아메리칸데이 기념 만찬에서 커뮤니티 장학사업으로는 가장 큰 액수인 1만달러 장학금을 2명의 학생에게 각각 전달하게 된다.
하와이 한미재단 장학프로그램은 장학금 규모외에도 그 선발기준도 일반 장학재단의 선발기준과 달라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미재단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한미재단은 각급 학교에 추천서를 보내 매년 두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하는데 그 선발기준을 일반 장학생 선발기준과 조금 달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환경이 좋은 모범생들은 다른 많은 장학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 한미재단은 불우한 가정 환경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실의에 빠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을 선발해 이들에게 학비부담 걱정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있게 해 새로운 삶의 출구를 제공하는 장학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지회 장학금
대학진학 우수학생들을 선정해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한번 장학생에 선발되면 졸업때까지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면 매년 장학금 수혜자격이 주어진다.
▲하와이 한미재단
매년 1월13일 장학금 전달 예정 신청마감은 12월15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조만간 공고 할 예정이다.
▲팔라마장학재단
1999년 설립이후 올해까지 46명의 학생들에게 10만여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매년 8월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
한인단체 장학사업 가운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인상공회의소 장학금은 올해에는 그 전달식이 일반에 공개 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식품상협회 장학금
식품상협회 회원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매년 연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일보 라디오 서울 장학금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장학사업에 동참하기 원하는 업체들과 더불어 장학금을 지급하는 본보 장학프로그램은 특히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청록 장학재단
청록 장학재단은 한인 2세들에 대한 교육 후원 및 후진양성을 통해 미국사회에서 한인들의 참여 및 활동의 입지를 견고하게 하기 위해 4년전 시작되었다..
▲호놀룰루 한인장로교회
매년 2만달러의 장학금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일반 전공 학생과 신학전공 학생들에게 각각 지급하고 있다.
▲코리안 유니버시티클럽
1936년 설립되어 1951년부터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코리안 유니버시티클럽은 매년 한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해 대학 4년간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진목사 장학금
이동진원로목사가 올해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 8만달러를 봉헌함에 따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는 2006년부터 목회자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동진목사의 이름으로 시작한다.
이목사는 이 장학기금을 통해 목회자 양성은 물론 이 장학금으로 신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목회를 하고 장로목사 안수를 받을 때에는 예루살렘 성지에 보내주라는 특별 부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