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베테란스 데이 참석 애국가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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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를 넘나들던 전우애가 인종과 국경을 넘어섰다.
오는 11월 11일, 새크라멘토에서 거행되는 베테란스 데이 기념식에는 한인 재향군인회(회장 안승옥)가 참석, 애국가를 부르며 공식 연설을 하게된다.
세계 2차 대전 참전용사 캘리포니아 지역 총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쟌 피치 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베테란스 데이 기념식 참석은 한인들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안 회장은 시사했다.
지난 20일, 한인 회관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임원진(안승옥 회장, 김용복 부회장, 서양호 명예 회장, 정경래 이사) 회의에서 쟌 피치 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행사에 대한 여러 가지 안건을 논의하기로 결정, 최종 절충안을 마련했다.
안 회장과 김 부회장은 지난 24일 데니스 미국 식당에서 쟌 피치 회장에게 절충안을 제시하고 영어 발음을 기입한 애국가를 전달, 행사 당일 미국 참전 용사들이 애국가를 함께 제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쟌 피치 회장은 “새크라멘토 한국 재향군인회 소속의 참전 용사들은 훌륭한 정신과 전우애를 가지고 있다”고 치켜세우며 밀접히 관계된 재향군인회와 연계에 깊은 호감을 나타냈다.
지난해부터 새크라멘토 재향군인회는 6. 25 참전 기념 행사에 미국 참전 용사들을 초청, 점심을 대접하며 전우애를 다지는 행사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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