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팰콘스의 코너백 디안젤로 홀이 자기가 리박(Reebok)사와 스폰서계약을 맺고 있음에도 불구, 경기에 나이키 슈즈를 신고 나섰다가 리박으로부터 계약취소를 당하고 말았다.
리박사의 대변인 잔 린치는 27일 홀과의 스폰서계약이 즉각 취소됐으며 그는 더 이상 리박선수가 아니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올해 인터셉션 4개를 기록해 팰콘스 1위를 달리고 있는 홀은 지난 24일 벌어진 뉴욕 제츠와의 먼데이나잇풋볼 경기에 나이키 슈즈를 신고 경기에 나선 것이 적발돼 스폰서를 날려버리고 말았는데 그의 즉각적인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다. 홀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8번으로 지명되며 리박과 다년계약을 맺었었다.
한편 NFL의 브라이언 맥카시 대변인은 NFL이 지난 2002년 리박과 체결한 10년 스폰서 계약조건에 따르면 모든 팀 선수들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두 리박제품을 착용해야 하고 다만 슈즈에 관해서는 홀처럼 어느 한 회사와 계약된 선수가 아니라면 나이키와 리박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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