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열기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7일부터 12일까지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에서는 아시아와 하와이에 불고 있는 한국 드라마 열풍이 집중 조명된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지난 2003-2004년 한국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현재 일본, 대만,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대장금’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 중이다.
11월11일에는 한국, 일본, 중국 교수들과 ‘대장금’ 제작진들이 ‘대장금 심포지움’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대장금’에서 왕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임호, 궁중의상 담당자, 제작자인 문화방송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강철근 중앙대 한류학 원장, 유키에 히라타 연세대 교수, 필리스 치아오 하와이대학 교수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0일 오후 6시 호놀룰루 시청 공연장에서는 한국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학생들이 펼치는 국악공연이 열린다.
또한 이선영 요리전문가의 조선시대 궁중음식 강습회가 11월7일과 12일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8일 윈워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9일 하와이대학 한국학센터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심포지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학 센터, 956-7041로 문의하면 된다.
<주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