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뒤 환호하는 UCLA 선수들. 무패의 UCLA는 BCS랭킹 5위로 올라섰다.
USC가 대학풋볼 보울챔피언십시리즈(BCS) 새 랭킹에서 1주만에 다시 1위로 복귀했으며 UCLA는 5위로 점프했다.
지난주 BCS랭킹에서 텍사스에 1위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렸던 USC는 31일 발표된 새 랭킹에서 다시 텍사스와 순서를 맞바꿔 1위로 올라섰다. 1위 USC와 2위 텍사스의 격차는 매우 작아 다음주에 또 다시 순서가 뒤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이들 두팀과 3위 버지니아텍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탑2 순서에 관계없이 1-2위가 격돌하는 BCS 타이틀게임(내년 1월4일 로즈보울)에는 USC-텍사스 대결구도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USC는 지난주 워싱턴 스테이트를 55-13으로 대파했고 텍사스는 오클라호마 스테이트에 47-28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버지니아텍에 이어 무패의 앨라배마와 UCLA가 4, 5위를 달리고 있는 등 전승팀들이 5위까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5개 전승팀 가운데 1위 USC와 5위 UCLA만이 서로 맞대결을 남겨놓고 있어 2년 연속으로 정규시즌 종료 후 전승팀 4개가 나올 가능성이 살아있다. 지난해에는 USC, 오클라호마, 어번, 유타 등 4팀이 전승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으나 USC와 오클라호마가 BCS 타이틀전에 나가 USC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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