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스타디움 오소리티는 1일 대학풋볼 경기때 주차장에서의 음주를 금지하는 방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풋볼경기가 열리는 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실제로 음주행위를 금지하는 방법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풋볼경기를 관람하기위해 몰려드는 팬들이 경기가 시작되기 전이나 경기 중, 또는 경기가 끝난 후 주차장 주변에서 맥주 등을 마시는 것을 경찰관이나 시큐리티가 일일이 단속하기는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스타디움 주차장에서의 음주금지 논의는 하와이대학 풋볼경기가 열릴 때마다 크고 작은 음주관련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해 듀크 아이오나 부지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스타디움 내부에서의 맥주와 와인, 기타 혼합음료 판매는 금지되지 않는다. 또 고교생 풋볼리그가 열릴 때는 이미 스타디움 안과 밖에서 알코올 음료 판매가 금지되고 있다.
알로하 스타디움 오소리티가 동의한 스타디움 주차장에서의 음주금지안이 앞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공청회와 주지사 승인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빨라야 12월 중순 이후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와이대학은 12월 3일 샌디에고와 올 시즌 마지막 홈게임을 치룰 예정이므로, 올 정규시즌 동안에는 음주가 계속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와이 대학이 소속되어 있는 서부 컨퍼런스의 9개 학교중 5개 학교는 주차장 음주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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