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국이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적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오아후 서부지역과 호놀룰루 다운타운를 잇는 통근 페리호 계획을 추진중이다.
이번 계획은 바버스 포인트와 호놀룰루항 19번 부두를 3대의 150인승 통근 페리호로 오전과 오후에 운항하는 것으로 셔틀버스 운행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리워드 코스트 지역인 마카킬로에 사는 통근자는 페리호를 타고 호놀룰루항에 도착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목적지인 와이키키 또는 카피올라니 블러버드를 따라 하와이대학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계획안을 준비하고 있는 시 교통국 도시계획과의 토루 하마야수 과장은 올 연말안에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이 성사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400만달러를 확보해 놓았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오아후 서부지역의 출퇴근길을 편하게 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무피 헤네만 시장의 추진사업 중 일부이다.
현재 오아후 서부지역의 일자리는 인구증가에 따라 이미 25,000여개로 늘어났으며 향후 20년 동안 일자리수는 약 65,000여개로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호놀룰루의 교통 적체현상은 시간과 연료면에서 1억2,900만달러의 통근비용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당 약 184달러가 교통비로 허비되는 셈이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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