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섬 항공 승객수요가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사이에 530만명이 감소돼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해 주내 섬들을 여행한 항공 승객수는 2003년 보다 2% 하락한 1,540만명으로, 2000년과 비교해 26% 하락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4년간 주내 주요 지역의 이웃섬 승객수요 감소율은
▲호놀룰루 730만명, 23% 감소
▲마우이 카훌루이 272만명, 35.7% 감소
▲카우아이 리후에 200만명, 26.2% 감소
▲빅 아일랜드 힐로 120만명, 23% 감소
▲빅 아일랜드 코나 180만명, 18.5% 감소 등이다.
이웃섬 항공 이용객수가 감소한 주요인으로는 미본토와 외국에서의 이웃섬 직항노선 개통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직항기들이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더 이상 환승공항으로 이용하지 않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이밖에 이웃섬 항공요금의 상승과 공항의 보안검색 강화도 이용객 감소의 한 원인이다.
이처럼 이웃섬 항공시장이 위축되자 알로하 항공과 하와이언 항공은 2000년 하루 13편 운항하던 이웃섬 운항횟수를 5회와 8회로 각각 감편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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