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창 박사•그레이스 김여사 내외 송별회
2세위한 40여년 회고, 아쉬운 석별의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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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새크라멘토에서 거주하다 오는 11월 남가주로 이사하는 김익창 박사, 그레이스 김 여사 내외를 위해 지난 5일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송별식에는 1백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새크라멘토와 베이 지역뿐만 아니라 미주 전체 한인을 위해 헌신한 김 박사 내외의 송별식에는 새크라멘토 전 한인 회장들과 이하전 광복회장, 이경원 전 언론인, 크리스 윈스튼 프렌즈 오브 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이날 행사는 김 박사 내외가 40여 년 동안 펼친 봉사활동을 동영상으로 상영, 그들의 업적을 회고하고 기리는 시간을 서두로 시작됐다.
김 박사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한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인 사하고 앞으로 주류사회와의 긴밀한 관계는 계속 유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레이스 김 전 한인회장 역시 “이민 2세 들이 활동하는 한인 사회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1세들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1세와 2세의 화합 및 주류사회 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원 전 기자는 ‘이철수 구명운동’을 계기로 만나 함께 활동했던 지 난날을 회고하며 “김 박사 내외는 이민 한인들에게는 대부와 같은 존재”라고 못 박았다.
새크라멘토 한인 합창단(단장 이창섭)은 처음 합창단 조직에 참여해준 그레이스 김 전 한인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합창을 선사했다 .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서서 손을 맞잡고 부른 아리랑 합창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김 박사 내외는 오는 11월 남가주로 이주 한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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