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신분도용 및 사기 범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이 펼쳐질 방침이다.
미연방 검찰은 주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다루기 위해 결성된 태스크 포스가 신분도용과 사기 범죄자 10명을 기소했다고 7일 발표했다.
주내 신분도용 및 사기를 전담하는 태스크 포스는 지난 2004년 10월 미연방 검찰과 호놀룰루 경찰, 그리고 연방우체국의 요청에 따라 연방과 주, 그리고 카운티 사법당국자로 조직되었다.
태스크 포스의 목표는 현지 사법당국이 사기와 신분도용을 이용하는 직업적인 범죄자들과 악명 높은 범법자를 잡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웨스 포터 미연방 검찰보는 “이들 범죄자 중 상당수가 (범행을) 중단하지 못한다”며 “이들은 감옥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범죄세계에 다시 빠져든다”고 말했다.
하와이 상거래개선국(BBB)과 미연방통상위원회(FTC)는 신분도용 범죄를 막기 위해
▲올바르지 않은 거래내역의 점검을 위해 크레딧 카드 명세서를 꼼꼼히 살펴본다
▲전화나 우편, 인터넷으로 본인의 신상자료를 알려주지 않는다
▲소셜 시큐리티 번호는 꼭 필요할 때만 알려준다 등을 조언했다.
한편 지난해 하와이의 사기 관련 불평건수는 총 1,807건으로, 인구 10만명당 143.1건을 기록해 미전국 5위를 차지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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