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다운타운 중심가에 놓여져 있는 신문 가판대가 골치거리로 등장했다.
비숍과 사우스 킹 스트릿 사거리의 경우 가지각색의 다양한 모양을 한 38개의 가판대에 무료 주간지와 샤핑 가이드북에서 일간 신문까지 진열되어 있다.
이처럼 신문 가판대가 어지럽게 사거리 인도를 다 차지하고 있자 건물주 및 매니저협회(BOMA)는 시당국이 소유하고 있는 와이키키 지역의 가판대처럼 10개 정도의 출판물만을 진열할 수 있는 간행물 선반을 설치, 기존의 신문 가판대를 정리해 주길 시당국에 요청했다.
BOMA는 시당국에 다운타운의 신문 가판대를 정리해 달라고 부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도시 미관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로드 탐 시의원도 BOMA의 아이디어에 찬성한다며 출판물 가판대를 개인 건물주들이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 시조례를 시당국이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와이출판사협회는 BOMA의 이번 계획 자체에 대해 반대할 필요는 없으나 신문과 미디어의 접근에 제한을 두는 조치에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신문 가판대 소유주들은 시당국에 매년 인가비를 지불하고 인도에 가판대를 놓고 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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