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록’ 줄줄이, 흑자 운영
▶ 배우 이병헌 열성 팬 실신 하기도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제25회 하와이 국제영화제가 풍성한 신기록들을 만들어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것으로 자체 평가 되었다.
대부분의 주요 출품 영화들은 상영 전부터 관객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으며 관람 후 관객들의 호응도 대만족이었다.
올해는 40여개 이상의 나라에서 총 268편의 영화가 출품되어 이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웠으며, 세계 최초 개봉작품과 미국 최초 개봉작도 그 어느 때보다 많았다.
영화 관계자들의 방문수도 600명이 넘어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이 늘었으며 영화 관련 행사도 23일 동안 연속으로 진행되어 신기록을 세웠다.
영화 티켓 판매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총 48편의 영화가 매진을 기록하여 지난해 15편 영화매진에 비해 월등히 많았으며 관람객수도 지난해 6만5,000명을 뛰어넘었다.
이번 영화제를 후원한 루이 비통은 3년 더 계약을 연장하여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매년 15만 달러의 후원금을 확보, 재정적인 부분까지 짐을 덜게 됐다.
척 볼러 이사는 “몇 년 전만해도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비중 있는 영화제가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 미국에서 가장 급상승하고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사무엘 잭슨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및 영화 관계자가 올해 만큼 많이 참석한 적이 없었으며 최초로 인기 TV 시리즈, 로스트에 대한 세미나가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영화제를 더 빛나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톱스타 이병헌의 하와이 극장에서의 무대 인사때에는 한 열성 팬이 기절해 앰블런스에 실려가는 사태도 발생 했는가 하면 전설적인 중국의 영화감독 장이모의 방문으로 9명의 중국기자들이 자비로 하와이를 방문하는 등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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