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주 주지사가 이끄는 산업시찰단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박재홍 변호사가 중국 방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 이끄는 중국 산업시찰단 동행
박재홍 변호사
“개발붐이 거세게 불고 있는 중국의 무역관련법과 행정 절차, 비즈니스 형태와 방식 등을 직접보고 기업주들과도 만나 많은 정보를 얻을 것입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끄는 중국 산업시찰단의 일원으로 14일부터 1주일 동안 중국과 홍콩을 방문하는 박재홍 변호사는 이같이 말하고 시찰기간에 수집한 정보들을 한인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중국·홍콩 산업시찰은 슈워제네거 주지사와 가주의 대기업 관계자들과 동행하는 만큼 중국의 거물급 정치 및 경제인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 중국 경제의 구조와 흐름 및 무역관련 법규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박 변호사는 기대하고 있다.
박 변호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농산물 업체를 비롯해 유명 대기업의 간부들이 이번 산업시찰단에 동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문기간에 다양한 경제교류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이번 산업시찰단은 14일 베이징에 도착해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중국 해외무역개발국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이 지역의 유명 경제인들과 정치인이 주최하는 오찬, 만찬에도 참석하게 된다.
또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주도하에 이 산업시찰단은 ‘캘리포니아 무역 쇼와 리셉션’ ‘캘리포니아 푸드 및 와인 리셉션’ 등을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을 처음 방문하는 박 변호사는 “중국의 무역관련법을 알아보고 중국과 비즈니스할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산업시찰단은 중국 방문을 마친 후 18일에는 홍콩으로 건너가 홍콩 무역개발 카운슬, 미 상공회의소 홍콩지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홍콩 농무부장관 주최로 ‘캘리포니아 푸드와 음료수 바이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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