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체육회 신임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들이 이번 선거에 뜻 있는 많은 체육인들이 입후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재문(왼쪽부터) 위원, 안영래 선관위원장, 오세봉위원.
선관위 기자회견… 후보 등록마감 16일 저녁 5시
‘재미대한 OC체육회’의 신임회장 후보 등록을 약 1주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래)는 체육회 발전을 위해 일할 많은 회원들이 입후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선관위의 안영래 위원장과 오세봉·서재문 위원은 10일 오후 7시 한국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정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갖고 선거를 지켜보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관위 위원들은 또 10일 현재 체육회 회장에 입후보하기 위해 협회 사무실에서 신청서를 가져간 회원들은 3명으로 이번 선거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영래 위원장은 “지난번 체육회의 선거가 극적이었던 것처럼 올해에도 치열한 경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체육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을 뽑는 만큼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선거 자원봉사자들을 체육회 사무실에 상주시키고 등록에 필요한 소정의 양식을 입후보자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다. 입후보자들의 공탁금은 3,000달러로 만35세 이상으로 오렌지카운티에 2년 이상 거주자로 법적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입후보자 등록마감은 오는 16일 저녁 5시까지이다.
한편 체육회의 정기총회를 겸한 신임회장 선거는 30일 오후 7시 한국회관에서 실시되며, 경선이 치러질 경우 체육회의 고문단, 전직 회장, 임원, 이사, 가맹 협회장 등을 비롯해 70여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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