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없이 90일간 체류 허용
▶ “비자면제대상국 합류 시키자”
닐 애버르크롬비 하와이 출신 연방하원의원, 제임스 모런(공화. 버지니아) 등 연방 하원의원 5명과 괌 대표는 10일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에 대해 비자없이 90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제출했다.
모런 의원 등은 제안서를 통해 한미 동맹관계,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 한미간 무역 규모 등을 예로 들면서 한국을 프랑스, 일본, 브루나이, 슬로베니아 등 27개비자 면제 대상 국가에 합류시킬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모런 의원은 미국에서의 교육및 취업 기회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미국에 영구 또는 임시로 체류하고자 하면서, 미국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비자 절차에 2주일이나 걸리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을 비자 면제 대상국에 포함시키면 이러한 과정이 간소화돼 한국인들이 다른 미국의 동맹국들 국민 처럼 똑같은 미국 방문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년 미국 방문 한국인이 62만6천명 이상이고, 지난 2004 회계연도 한국인 관광객들의 미국내 소비가 10억 달러를 넘는 점을 들어 미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 비자면제 법안제출에 동참한 의원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임스 모런 하원의원(공화 버지니아), 닐 애버크롬비 하원의원(민주 하와이), 마이클 카푸아노(민주 메사츄세츠), 타디어스 맥콧터 하원의원(공화 미시건), 얼 블루미나우어 하원의원(민주 오레곤), 메들레인 보달로 대표(민주 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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