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국학센터 주최로 하와이대학교에서 열린 대장금 심포지움에 초청되어 참석한 탤런트 임 호를 만나 보았다.
-하와이에 온 소감은
이국적이고 많은 기대를 품고 왔지만 막상 도착하니 제주도나 부산 앞바다와 같은 낯설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하늘과 바다 색깔이 아름답고 날씨가 너무 좋아 관절염이 있으신 어머니가 제일 먼저 생각이 들었다. 가능하면 부모님이 가끔 하와이에 오셔서 쉴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하고 싶다.
-하와이에 불고 있는 한류에 대해
북경, 오사카, 홍콩 등 주변 국가에서는 이미 피부로 느꼈지만 영어권이고 미국령인 하와이에서 이 정도로 한류열풍이 거셀 줄은 몰랐다. 뜨겁게 환영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한류열풍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이 있다면
본인의 소견으로는 한류문화는 정착될 것이라고 믿는다.
문화가 형성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열광과 뜨거운 관심이 있어야 한다. 한류에 열광했던 팬들은 그들의 가슴속에 평생 한류에 관한 기억들이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한류가 계속 지속되기 위해서 솔직히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드라마나 영화에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탤런트로서 앞으로 계획은
지금처럼 드라마에 출연을 하겠지만 배역의 변화에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고 싶다.
-하와이 동포들에게 한 말씀
짧은 일정이기에 팬들에게 다소 소홀한 듯한 기분이 들어 아쉽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먼 이국 땅에서도 한국 드라마 많이 사랑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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