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부가 새로운 성적평가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30만8,000달러를 각 초등학교에 추가로 배당한다.
주내 각 초등학교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경된 성적평가를 시작했다.
그러나 많은 교사들이 새로운 성적평가시스템에 관한 문제를 지적한데 이어, 교사노조까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오자, 교육부는 새로운 성적평가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예산을 배정하게 된 것.
교육부는 각 초등학교의 규모에 따라 최소 900달러~ 2,300달러까지, 그리고 일부 학교는 3,000달러 정도까지 추가예산이 배정될 것이라며, 이 예산은 성적카드 작성에 필요한 물품구매나 인건비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성적평가 시스템은 과거의 A,B,C 대신 ME, MP, N 등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교사들과 학부모로부터 이러한 평가의 정의가 애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교사들은 또한 리포트 카드를 작성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새로운 성적평가시스템에 교사들을 익숙하게 하는 훈련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이러한 평가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은 학교로 전학 갈 때 성적환산이 쉽지 않다는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하와이 교사노조는 조만간 팻 하마모토 주 교육감과 만나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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