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행사 앞두고 무용연습에 비지땀
한국서 열리는 정기총회 기금마련위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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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오브 코리아(회장 크리스 윈스튼)의 한마음 무용단이 내년 2월에 열리는 기금 마련 행사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 무용 전문가인 박현숙 강사의 지도아래 숨을 고르며 박자에 맞춰 역동적인 모습을 다듬고 있는 무용단원들은 새로운 동작 하나 하나에 온 힘을 쏟는 듯 흐르는 땀방울에도 아량 곳 없이 마냥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
내년 정기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프렌즈 오브 코리아는 막대한 경비 충당의 방편으로 기금 마련 행사를 기획하고 지난 8월부터 준비에 들어갔다.
한마음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새로운 무용으로 검무와 삼 북을 선보일 예정이다.
획일화된 동작과 율동이 조화를 이루는 검무는 날카로운 금속 장단이 어우러진 동선이 큰 무용으로 한국인의 독특한 문화 장르를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박현숙 강사는 설명했다.
특히 다이나믹한 통일된 율동이 압권인 삼 북은 힘찬 한국인의 태동을 잘 설명해 준다고 덧붙였다.
7분 가량 이어지는 삼 북의 묘미는 뜨거운 에너지의 깊은 동작과 정감이다.
프렌즈 오브 코리아의 어린이 무용단이 펼칠 탈춤은 현대 음악과 한국의 전통 춤이 어우러지는 퓨전 형식으로 꾸미질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장구와 부채춤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일 검무와 삼 북은 한마음 무용단의 역량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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