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안전벨트 착용률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고속도로안전협회(NHTSA)에 따르면 아직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하와이가 올해 안전벨트 착용률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고속도로안전협회는 아직 몇 개 주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기다리고 있지만 하와이의 안전벨트 착용률 95%보다 좋은 기록을 보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하와이 보다 조금 높은 안전벨트 착용률로 1위를 차지한 애리조나의 경우 올해 안전벨트 착용률이 다소 하락해 2년 연속 95%대의 안전벨트 착용률을 기록한 하와이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 전국 안전벨트 착용률은 80%였고 가장 낮은 안전벨트 착용률을 보인 주는 미시시피로 63.2%를 기록했다.
하와이의 올해 안전벨트 착용률은 95.3%로 지난해 95.1%보다 소폭 증가했다.
섬별 안전벨트 착용률은 마우이가 97.2%로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카우아이는 94.7%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하와이는 높은 안전벨트 착용률로 인해 연방정부로부터 수백만달러 상당의 과외 펀드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당국은 지원받게 될 연방정부 펀드를 ‘클릭 잇 오어 티켓’ 같은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이나 보행자의 안전을 개선시키기 위한 ‘워크-와이즈 하와이’ 등의 교통안전 프로그램에 쓸 예정이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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