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근 구명대책위원회 기금모금 겸한
▶ 박씨 재판 진행상황 보고회 개최 준비
박병근 구명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해)는 지난 22일 고려원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오는 1월9일 열리는 재판에 앞서 박병근씨 정신감정의 초대와 그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영해 대책위원장, 이채묵 사무총장, 데니스 정 변호사, 알랜 신 마약없는 세상 국장, 오정규 장로가 참석하여 11월29일부터 12월2일까지 하와이에서 박씨의 정신감정을 할 낸시 케이저-보이드 의사의 하와이 방문 일정과 박병근씨의 재판에 대한 보고회 등에 관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UCLA 교수이자 법의학 심리학자인 낸시 케이저-보이드는 한인회에 박씨의 정신감정의 제의를 수락하겠다는 편지를 보냈으며 박씨의 정신감정을 알아보기 위해 박씨를 직접 만나 심리테스트 등을 할 계획이다.
또한 박병근씨의 재판에 대한 보고회의도 열여 지금껏 박씨의 재판과정과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낸시 케이저-보이드 의사의 박씨와 유사한 케이스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이채묵 사무총장은 “정신감정 보고서가 앞으로 박씨의 형사법이나 이민법 재판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법원에서 요구한 총 3건의 정신감정 요구를 앞으로 낸시 케이저-보이드 의사 외에 2명의 정신과의사의 보고서가 필요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병근씨 재판에 대한 기금모금을 겸한 자리 이번 보고회의를 통해 한인 동포들이 박씨 재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현재까지 훌리훌리 치킨 판매 등으로 모은 약 7,000달러의 돈이 남아 있지만 앞으로 의사 진찰비 등에 쓰일 돈이 더 필요하다”며 많은 한인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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