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본토 한인 방문객으로 붐벼
▶ 300여명 가족단위 방문객 찾아
추수감사절 연휴 하와이 한인 관광업계는 한국으로부터의 관광객들은 전무하다시피 했던 것에 비해 미 본토 거주 한인 방문객들은 300여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본토 한인 하와이관광 인 바운드를 주로 담당하고 있는 한인 여행사들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300여명의 한인들이 하와이를 찾았는데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주를 이루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방문객들은 또한 웰빙시대에 부합하는 하와이 특산물 샤핑에 높은 관심을 보여 이를 취급하는 매장들도 덩달아 붐빈 것으로 나타났다.
카피올라니지역에서 하와이 특산물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규 대표는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기간동안 우리 매장을 찾은 미 본토 한인 방문객들이 주로 구매한 물건은 하와이 특산의 농축 노니와 마카데미아 넛등으로 이들 한인들의 하와이 특산물에 대한 지식이 상당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 관광업계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동안 미 본토 관광회사나 인터넷을 이용한 한인들로부터 문의는 많았지만 호텔객실을 확보 못해 더 많은 관광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시장도 예외는 아니어서 앞으로 하와이 한인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내 호텔객실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수는 59만1,5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가했고 소비액도 늘어 9억4,06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10월 총 방문객 가운데 미 본토 출신 방문객은 전년동기 대비 7% 늘어난 반면 일본 관광객은 4.9% 감소했다.
10월 일본 방문객 감소는 일본항공의 하와이 노선 감축에 따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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