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재단(대표 문숙기)이 하와이 한인동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맥컬리 공립도서관의 한국어 도서코너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호소한 한국도서재단은 기자회견 직후 일주일 사이 약 15곳에서 총 5,260달러의 후원금이 답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숙기 대표는 “15일 기자회견을 끝내고 16일 30여군 데 편지를 발송했는데 18일 도서관에 오니 이미 두, 세 통의 수표가 도착해 있었다”며 “한치의 망설임 없이 한국어 도서코너를 도와준 한인 동포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액수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한인 동포들의 한국어 도서코너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점”이라며 “기자회견을 하기 한달 전부터 여러 번의 회의를 거치며 과연 한인 동포들이 우리들의 본심을 제대로 이해해 줄까 많이 염려했지만 예상치 못한 큰 호응에 맥컬리 도서관은 지금 잔치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한국도서재단은 12월2일 각 언론사를 통해 11월에 답지한 후원금에 대한 보고를 할 예정이다.
<주상진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