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차이로 9월부터 별거 이혼절차 진행… 전속계약 가요계 컴백
가수 강수지(36)가 결혼 4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01년 치과의사인 황모씨(40)와 결혼식을 올린 강수지는 두달 전인 지난 9월에 별거에 들어가 현재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고 스포츠 칸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강수지는 아직 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지만, 강수지뿐 아니라 남편 황씨측도 따로 변호사를 선임해 이혼에 대한 협의 절차에 들어갔다. 양측은 양육권에 대한 조율이 되는 대로 이혼소송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강수지는 황씨와 함께 살던 서울 서초동의 자택에서 나와 방배동에 전셋집을 따로 마련하여 세살배기 딸과 생활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격차이가 결정적인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지는 별거에 들어간 지난 9월 일체의 재산권을 행사하지 않은 채 자신이 모아둔 돈으로 전셋집을 구했고, 현재의 살림도 자신이 버는 수입으로 꾸려가고 있다. 강수지와 절친한 연예인들은 두사람의 재결합 가능성이 무척 희박하다고 밝혔다.
한편 강수지는 최근 유열, 지니 등이 소속된 뮤타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가요계 컴백을 모색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새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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