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서도 에이즈 예방 캠페인 활발
▶ 약 2,300~3,200명의 주민들 HIV 양성반응
매년 12월 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하와이에서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에이즈 예방과 치료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에이즈에 걸린 환자들은 보통 10~15년 안에 사망하지만, 상당수 하와이 에이즈 환자들은 20년 이상 생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와이 에이즈 환자들이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부 환자들은 약을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고 있어 위험한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와이는 HIV테스트를 익명으로 하기 때문에 정확한 신규 에이즈 사례건수를 알기 어렵고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데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 보건국의 통계에 따르면 하와이에는 약 2,300~3,200명의 주민들이 HIV 양성반응을 보이고 있고 약 1,500여명이 에이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1983년부터 2005년 6월30일까지 총 2,808건의 에이즈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중 2004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의 신규 에이즈 감염 사례도 137건이 포함되어 있고 신규 에이즈 감염 사례의 91%는 남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회계연도 사이의 아시안과 퍼시픽 아일랜드인들의 신규 에이즈 감염 비율은 27%이고 주사로 인한 에이즈 감염은 7%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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