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호텔업계가 특별한 비수기 없이 매월 수익신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사 보고에 의하면 지난 10월 주내 평균 객실 요금은 159.67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12.4% 신장했다.
호텔 수익증가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객실당 주전역 평균 수익은 126.98달러, 주내 평균 객실점유율은 79.5%로 전년동기 대비 2.6% 상승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하와이 호텔업계는 지난해 27억3,000만달러 수익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객실 수익은 25억달러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때 40%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객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7% 신장에 그쳤다.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 조셉 토이사장은 “이같은 호텔수익 증가는 객실 판매 신장 보다는 객실료 인상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객실료 인상은 내년에도 이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각 섬별 호텔객실 점유율을 살펴보면 오아후지역이 84.7%로 주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마우이(77%), 빅 아일랜드(69.2%)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호텔업계 호황속에서도 카우아이 지역의 경우 유일하게 객실점유율이 4.3% 하락한 75.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