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인근 거주자‘양호’
식당 주변 거주자‘불량’
교회 인근에 거주하는 운전자들의 운전기록이 양호한 반면 식당 주변 거주자들의 운전기록은 일반적으로 불량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험서비스국 소유인 위험평가업체 퀄리티 플래닝이 거주 지역에 따른 요율 재조정을 위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교회로부터 1마일 이내 지역 거주자는 다른 운전자들에 비해 충돌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이 10% 낮은 반면 식당으로부터 1마일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운전자들이 사고를 일으킬 위험은 30%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500만건의 자동차 보험가입 증서와 200만건의 보험청구 사례 분석을 토대로 작성된 퀄리티 플래닝의 보고서는 또 초등학교 인근지역 거주자들의 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은 26%로 리커 스토어 주변 운전자의 18%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학교 주변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고, 신경을 분산시키는 요소가 많아 두 잔 이상의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보험서비스국은 이번 보고서를 참고해 거주지역에 따른 보험 요율을 변경할 계획이다.
그러나 거주지역을 보험료 산정 요인으로 활용하는데 반대하는 소비자단체들은 “이런 식으로 나가다간 로우-카브 식사를 하는 운전자들이 파스타를 먹는 운전자들에 비해 사고율이 적다는 따위의 연구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며 이번 보고서의 내용을 보험료 산정에 활용하는데 강력히 반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