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효기간, 남은 액수 잘 확인하고
▶ 서비스 요금 청구시 이의 제기해야
연말연시를 맞아 마땅한 선물을 고르지 못한 샤핑객들은 샤핑몰에서 발행하는 선물권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선물권은 사용시에 불편하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 샤핑객 가운데 57%가 선물권을 구입할 예정이며, 이들은 전체 선물구입 예산의 1/3 정도를 선물권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소매업협회는 올 연말 샤핑시즌 선물권 판매가 18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선물권이 샤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하와이에서도 알라모아나 샤핑센터와 빅토리아 워드센터를 소유한 제너럴 그로스를 중심으로 선물권 판매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샤핑객들은 샤핑센터 선물권을 사용할 경우 현금이나 카드, 기타 소매점 자체 선물권을 사용할 때와는 달리 불편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샤핑객은 선물권을 사용하고 남은 액수가 10달러~ 20달러정도라는 것은 기억하지만, 정확히 얼마가 남았는지 몰라 11달러까지 상품을 사고 그냥 버렸다고 말했다.
선물권은 사용할 때 남은 액수를 소매점에 정확히 알려줘야 하며, 식당이나 미용실 같은 곳에서는 임시 팁 명목으로 20%를 홀드시켜 놓기도 한다. 또한 선물권은 대체로 2년의 유효기간이 있고, 유효기간이 지나면 서비스 요금을 따로 요구하기도 한다.
따라서 선물권을 받은 쪽이 이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항상 지갑에 넣고 다니며 될 수 있으면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시 소매점측에서 서비스 요금을 요구할 때는 이의를 제기하면 선물권 발급처가 대부분 서비스 요금을 내준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사용 전에 선물권 액수를 확인할 수 있는 샤핑 몰 키오스크에서 남은 액수를 확인하고, 선물권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는 것이 좋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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