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족한 ‘OC 한미변호사협회’의 회원들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한인회관에서 정기적으로 실시
상의와 법률 세미나도 개최
최근 출범한 OC 한미변호사협회(Korean-American Bar Association of OC, 회장 김률)와 OC 한인회(회장 안영대)는 내년 1월부터 한인회관에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미변호사협회는 8일 오후 6시 어바인에 있는 나라노 일본식당에서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년모임을 겸한 한인 단체장들과의 회합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정례화 시키기로 했다. 변호사 협회는 또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승인을 받으면 일반인들에게 상식적인 법률 지식을 가르치는 법률 학교를 개설하고 ▲한인 상공회의소와 함께 여러 가지 법률 상식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인 가정상담소와 긴밀한 네트웍을 구축해 상담소를 찾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법률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률 변호사는 “새로운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이민 1세들이 해놓은 일들을 도와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민 1세들과 1.5세, 2세들이 함께 화합해서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률·케네스 정·수잔 최·김인철·서자현 변호사 등을 중심으로 발족된 한미변호사협회는 앞으로 ▲한인 변호사들이 판사 등을 비롯해 주요 관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비즈니스 권익 옹호에 나서는 등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OC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처음으로 결성된 이 협회의 회원들은 한인 1세에서부터 3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앞으로 100여명이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8일 열린 한미변호사협회 모임에는 안영대 한인회장, 애니 최 상공회의소 회장, 제니 이 한미연합회장, 강석희 어바인 시의원, 한인시민권자협회의 노종도 목사, 중앙은행 어바인 지점의 클라라 최 지점장, 한광성 한미원예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949)955-2577 김률 변호사.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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