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 참석, 2세 교육 뜨거운 관심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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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한국학교(이사장 김기상) 기금 마련을 위한 연말 파티에 지역 한인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지난 10일, 한국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영일 한인회장과 노희방 교육원장을 대동한 천인필 부총영사, 지역 유지등 3백 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2세 교육 발전에 정성을 모았다.
김기상 이사장은 한인들의 높은 교육열과 한국학교에 대한 각별한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2세들이 주류사회에서 핵심인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 당부했다.
천인필 부총영사는 자체 건물을 가지고 있는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각종 행사가 열리는 문화의 중심과 자랑스런 민족 교육의 산실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열심히 행사를 준비한 학교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레이스 김 전 한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사회 지도자와 학교 선생님들이 본이 되어 2세 교육에 혼신을 기울어 달라고 말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지도할 때 참 교육은 실현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깜찍하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화제가 되었던 권보미, 박찬미 두 학생이 진행한 2부 순서에서는 행사 준비에 수고한 조현종 학부모 회장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민영숙 교장선생의 인사말에 이어 학생들의 재롱잔치가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가장 나이 어린 아기 곰 반의 예쁜 아기 곰 합창을 시작으로 그동안 배운 한국 실력을 마음껏 과시한 동시와 에세이 낭독에 박수 갈채를 보냈다.
특히 구연동화와 4막 까지 준비한 ‘흥부와 놀부’ 연극 팀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환호와 찬사가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재롱잔치에는 합주단의 연주, 태권도 시범에 이어 교사, 학생들의 합창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참석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이 펼쳐져 ‘사랑밖에 난 몰라’를 부른 이미란씨가 1등을 차지, 부상으로 한국 왕복 비행기 티켓을 차지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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