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교통난 해소를 위한 공청회가 13일 오후 5시 닐 블레이스델센터 피카케룸과, 14일 오후 7시 카폴레이 중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어떤 특정한 교통계획에 대해 찬반을 묻는 것이 아니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모든 가능한 대안을 수렴하는 과정이다.
시당국은 카폴레이에서 하와이대학 마노아 캠퍼스까지 레일시스템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 시당국은 이번 공청회에서 현재 검토중인 안에 대한 의견뿐 아니라, 다른 다능한 모든 대안 즉, 경전철이나 모노레일, 자기부양 열차, 또는 새로운 버스노선 등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청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만약 카폴레이에서 마노아 캠퍼스까지 경전철을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될 경우 어떤 지역에 역을 만들어야 하는지, 또는 전철노선이 지나는 곳에 하와이언 선조들의 묘지는 없는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형식도 발언자가 마이크를 잡고 한명씩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에 대해 시 공무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각자의 의견을 기록자에게 말로 구술하거나, 나중에 서면으로 제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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