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다운타운 버스정류장에서 한 남자를 칼로 찌른 범인을 찾고 있다.
경찰은 “오후 2시20분경 호텔 스트릿과 비숍 스트릿 근처 로스 드레스 앞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며 “피해자는 20대 중반의 남성으로 범인을 괴롭혀오다 앙갚음을 당했다”고 밝혔다.
범인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나이에 6피트2인치 키, 190파운드로 녹색 알로하셔츠와 파란색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다.
피해자는 가슴에 여러 차례 칼에 찔린 후 퀸스 메디칼센터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크리스 박 로스 직원은 “지난 가을 이와 유사한 사건을 본 적이 있다”며 “찔린 사람이 죽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어 무척 두렵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하와이 퍼시픽 대학에 재학중인 제프리와 애나는 약 3주전 긴 칼을 든 어느 한 남자로 인해 공포에 떨어야 했다.
제프리 고는 “칼을 든 어떤 남자가 자신의 팔을 잡았으며 팔은 이미 피로 덮여 있었다”며 “호텔 스트릿을 따라 범죄와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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