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가 미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주중 하나로 선정됐다.
그러나 고등학교 졸업률 하락, 임산부에 대한 관리부족, 비만인구의 증가 등 부정적인 부분도 나타났다.
유나이티드 헬스 파운데이션에서 매년 실시하는 건강조사에서 하와이는 지난해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내려갔지만 여전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와이는 주민 보건에 대한 높은 지출, 낮은 흡연율, 높은 건강보험 가입율, 아동 빈곤율이 낮게 나타나 건강한 주로 높은 순위를 얻었다.
미 전국적으로는 미네소타가 가장 건강한 주로 선정됐으며 버몬트, 뉴 햄프셔, 유타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반해 최저 순위로는 미시시피, 알캔사스,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루이지애나 등 주로 남부지방이 불명예를 안았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1990년부터 미 전국에 걸쳐 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개선속도는 느리게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서 나타난 하와이의 열악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하와이주 9학년 중 4년 후 고등학교를 졸업을 하는 학생 퍼센티지가 미 전국에서 37위를 차지했다. ▲하와이주 임산부 중 67.7%만이 태교관리를 하는 것으로 들어나 미 전국에서 45위를 차지했다. ▲비만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990년 9.1%의 비만인구에서 2004년에는 16.4%, 올해에는 20.9%로 크게 늘어났다.높게 평가 받은 부분은 ▲암과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미 전국에서 가장 낮다. ▲건강을 위한 지출액이 한 사람당 지난해 499달러보다 늘어난 523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흡연율은 17.2%로 전국에서 3위를 차지했다. 미 전국 평균 흡연율은 20.8%이다. ▲건강보험 비가입율이 9.6%로 전국평균 15.7%보다 낮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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