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한 하와이 한인 동포사회의 화합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모토로 한 한인 축구단 코앰(KO-AM(Korea-America))이 태동했다.
코앰 축구단은 기존의 축구 동호회 성격을 뛰어넘어 유소년팀, 청년팀, 30세이상팀, 45세이상팀 등 4개팀을 관장하면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축구 실력 향상은 물론 세대간 화합과 청소년 선도에도 커다란 비중을 두고 있다.
또 코앰 축구단은 축구계 원로인 옥태현(전 모아날루아 고등학교 축구감독), 김성환(전 한국 청소년국가대표), 김창일(전 청룡 국가대표)씨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전 한국 국가대표 출신 김민혜씨를 총감독으로 영입하는 등 초호화 멤버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특히 축구를 통한 청소년 사역에 관심이 많은 주 찬양교회의 봉영찬 목사가 유소년팀을 맡아 지도할 예정이다.
코앰 축구단의 정규환 단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예전에 뜨거웠던 축구열기가 다시 부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포사회의 화합과 봉사를 위한 단체 활동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봉영찬 목사는 “유소년팀을 애프터 스쿨처럼 운영하고 싶다”며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자녀들의 육체적 건강 이외에 정신적, 신앙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9년부터 로컬 축구리그에 참가한 코앰 축구단은 올해 30세이상팀이 3위, 청년팀이 2위에 입상하는 등 로컬리그에서 기량을 인정 받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45세 이상팀도 로컬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코앰 축구단에는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에 관심 있는 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봉영찬 목사 385-3658, 손창우 348-1122 로 연락하면 된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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