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ii
- 사회
지난 15일 치러진 이라크 총선 결과가 내년 1월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시아파 블럭인 통합이라크연맹(UIA)이 과반에 근접한 의석을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집트에서 발행되는 알-아흐람 위클리는 22일 자체 입수한 이라크 선관위의 잠정 개표 결과를 근거로 UIA가 전체 275석 중 49.8%인 약 13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UIA가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 의석 수는 지난 1월 제헌의회 총선 당시(140석)에 비해 3석 모자라는 것이지만 UIA와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130석)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반면에 제헌의회 총선 때 75석을 차지한 쿠르드 연맹 리스트는 20.7%인 약 57석을 얻고, 수니파의 2개 블럭은 쿠르드측보다 약간 적은 52석 정도를 확보할 것으로 이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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