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최고 품질의 회를 먹는 것은 일본의 전통 풍습이다.
일본인들은 한 조각의 최고급 얇은 회가 새해의 행운과 행복을 가져온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일본계 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하와이에서도 매년 연말연시에 아히값이 어떻게 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와이의 아히 공급업자들은 올해 아히는 공급물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급이 풍부했던 작년과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급이상의 아히가 파운드에 20달러 이내에 판매됐으며, 품질에 따라 가격이 9달러에서 30달러까지 다양하게 판매 됐었다.
코스코에 아히를 공급하는 TJ 크래프트는 30일과 31일 5,600개의 트레이와 2,200개의 플레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평상시 주말에 약 800개의 트레이를 코스코에 공급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는 공급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타마시로 마켓측은 지금까지는 아히 공급이 충분했지만, 31일의 아히 가격을 지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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